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Magazine D/B컷] ‘팔색조 디바’ 백지영

입력 | 2016-06-27 15:47:00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가수 백지영(40). 8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ANDANTE(안단테)’를 열고 ‘OST 여왕’의 진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농익은 가창력과 감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가 정석원과 한창 열애 중일 때 촬영한 모습이다.

백지영의 매력 포인트는 호소력 짙은 애절한 목소리다.


1999년 라틴댄스곡 ‘선택’으로 데뷔한 후 엄정화의 뒤를 이을 댄싱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담담한 편이다. 얼굴을 못 알아보게 모자와 선글라스로 가린다거나 가까운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건 체질상 맞지 않는다.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더니, 화장기 없이도 광채를 내뿜는 게 우연이 아닌 듯하다.


백지영은 “삶의 키워드가 뭐냐”는 물음에 주저 없이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음 생이 또 있다면 가수 말고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글 구희언 기자 / 취재 김지영 기자 / 사진 조영철․지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