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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엔씨소프트, 다양한 모바일게임 만들어 세계시장 공략

입력 | 2016-06-27 03:00:00


엔씨소프트는 1997년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성공시키며 연간 매출 8400억 원대(지난해 말 기준)인 대형 게임회사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전 세계 게임 동향은 급격하게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어 PC 게임 중심인 포트폴리오로는 더 큰 성장을 바라기는 힘들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에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면서 국내 대형 게임회사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회사로 진일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월 자사(自社) 인기 게임 블레이드&소울(블소)을 모바일로 새롭게 각색해 중국에 선보였다. 글로벌 모바일앱 통계사이트 앱 애니에 따르면 출시 첫날 블소 모바일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5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7∼12월) 중 한국, 대만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RK), 리니지 모바일, 리니지2 레전드 등이 하반기에 나온다.

특히 리니지 RK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원작 게임 속 캐릭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플레이어 간 대결(PvP)과 이용자와 프로그램 간 대결(PvE)이 공존하는 사냥과 점령, 커뮤니티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외부 개발사가 만든 게임 4종도 퍼블리싱(유통)할 계획이다. 슈팅 게임 ‘헌터스 어드벤처’는 6월에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3종은 3분기(7∼9월) 출시가 목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신작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나오는 중요한 해”라며 “리니지 등 전 세계에서 검증된 주요 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 많이 나오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