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아딜 라미(오른쪽)가 20일(한국시간)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벌어진 유로2016 조별리그 A조 스위스와의 3차전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가 스위스의 아드미르 메흐메디(가운데)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첫 승 알바니아는 16강 불씨 살려
프랑스와 스위스가 조별리그 A조 1·2위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16강전에 진출했다.
프랑스와 스위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6일 알바니아와의 2차전에서 승리해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던 프랑스는 2승1무, 승점 7로 조 1위를 지켰다. 값진 승점 1을 챙긴 스위스는 조 2위(1승2무·승점 5)로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벌어진 또 다른 A조 경기에선 알바니아가 아르만도 사디쿠(바두즈)의 값진 결승골에 힘입어 루마니아를 1-0으로 꺾었다. 유로대회 본선에 처음 출전한 알바니아의 첫 승이다. 1승2패로 조 3위에 오른 알바니아는 16강을 향한 마지막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1무2패의 루마니아는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