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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한복이 평상복이 되는 그날까지

입력 | 2016-06-15 03:00:00


한복디자이너 오인경 씨(37·이노주단 대표)가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개량한복을 소개하고 있다. 오 씨는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 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패션을 전공했다. 학교 친구들이 자기 나라 전통의상을 디자인 소재로 쓰는 것을 보고 한복에 관심을 갖게 됐다. 30세 때 혼자 서울로 와 본격적으로 한복을 공부했다. “예쁘고 편한 한복, 20, 30대 젊은이들도 좋아하는 생활한복을 만들고 싶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