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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사진)은 9일 지난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김수민 의원(비례대표)이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홍보위원장은 능력은 물론 주변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경륜과 배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이란 당 안팎 모두를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 의원의 피고발 소식이 담긴 동아일보 단독 기사를 링크하고 이 같은 글을 게재했다.
손 위원장은 “홍보위원장이라는 자리는 위험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 자리”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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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억대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