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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포항, A매치 휴식기 ‘미니 전훈’

입력 | 2016-06-03 05:45:00

성남 김학범 감독-포항 최진철 감독(오른쪽). 스포츠동아DB


각각 태백·가평에서 팀 전력 재정비

5월 29일 경기를 끝으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팀들은 대부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개막 이후 팀당 11~12경기를 소화한 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일정까지 겹치면서 각 팀 선수들에게는 휴식이 절실했다. 여기에 최근 들어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체력소모는 더 커졌다. 여름을 앞두고 충전이 필요했던 각 팀 선수들에게는 이번 A매치 휴식기가 꿀맛과도 같다.

그렇다고 마냥 쉬는 것은 아니다. 약 2주간의 휴식기는 팀 전력을 재정비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이 중 성남FC와 포항 스틸러스는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은 1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훈련한다. 태백은 한 여름에도 시원해 하절기 훈련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스쿼드가 두껍지 않은 성남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많았던 만큼 태백의 좋은 공기를 마시며 회복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은 1일부터 경기도 가평 에덴스포츠타운에서 훈련하고 있다. 포항은 매년 여름 A매치 휴식기마다 가평을 찾곤 했다. 특히 후반기부터 새 외국인선수 알리 아바스(30·이라크), 룰리냐(26·브라질)가 가세하는 포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리 조직력을 다질 계획이다. 포항은 7일까지 가평에 머문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 때문에 한 라운드를 못 치른 전북현대와 FC서울은 별도의 휴식 없이 훈련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전북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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