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동작구, 경기 과천 등 집값 상대적 싸고 입지 좋아 관심 신규 재건축 분양권 수천만원 웃돈 서울 상도동, 성남 태평동 등 분양
○ 강남 재건축 흥행에 인접 지역도 들썩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도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신규 분양 단지는 지난해 8월 분양한 ‘대치SK뷰’ 이후 9개 단지가 연속으로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1∼5월 분양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3.3m²당 분양가격이 4070만 원까지 치솟으며 고분양가 논란까지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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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강남권 인근 지역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재건축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권 호가에는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3.3m²당 4000만 원대에 이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과 달리 인접 지역은 2000만∼2500만 원 정도여서 수요의 저변이 넓다”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학습효과로 인접 지역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동작·강동·성남 등 재건축 신규 분양 눈길
이달부터 강남권 인접 지역에서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분양에 들어간다. 대림산업은 이달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림아파트 등을 재건축한 상도1구역에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8m² 893채 규모로, 이 가운데 406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지하철 9호선 노들역 등을 통해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의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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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