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라운드 위한 골프화
쾌적한 라운드를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골프화를 챙기는 게 필수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골프화는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디자인이 대세다. 과거 골프화는 안정적인 스윙을 위해 접지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스파이크 개수만 8∼11개 이다 보니 무게가 많이 나가고 또 보행 시 피로감을 준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파이크 개수를 줄이거나 아예 스파이크를 없애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다. 일상에서도 구분 없이 신을 수 있게끔 제작된 일명 하이브리드형 제품이 인기를 끄는 추세다.
소재 자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극세사 소재를 활용하거나 또는 그물망 형태의 메시(mesh) 소재로 통기성을 높인 제품도 여름철 인기가 좋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버튼으로 신발끈을 조절하는 ‘보아 시스템(Boa system)’을 적용한 제품도 출시됐다. 경기 중 신발끈이 풀어져 집중력을 잃는 일을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휠라골프는 올 시즌 출시한 ‘초경량 기능성 골프화 라인’을 여름철 골프화로 추천했다.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경쾌해진 디자인에 무게는 줄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5만∼16만 원대다.
FJ는 신개념 골프화 프리스타일을 출시했다. ‘붉은눈나무개구리(Red-eyed Tree Frog)’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독특한 디자인을 지녔다. 뛰어난 유연함과 밀착력을 가진 개구리의 발에서 포인트를 얻어 접지력과 안정성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최고의 가동성을 구현한다는 의미다.
바닥부터 측면까지 땅에 닿는 모든 부분을 높게 감싼 아웃솔 ‘F.R.O.G.S.’가 핵심이다. 발등을 덮는 텅(Tongue) 아래 부분과 뒤꿈치 부분에 ‘이너속’ 시스템을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일관된 핏을 유지할 수 있다. 윗부분에는 경량 퍼포먼스 메시 소재를 사용해 라운드 내내 쾌적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FTF 3.0 미드솔’ 깔창이 편안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네이비와 오렌지 등 총 6가지 컬러가 있다. 26만 원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