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김봉태전’
원색과 면이 두드러진 작품 ‘창문연작Ⅱ 2006-105’ (2006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김봉태전이 7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이 2014년부터 진행한 ‘한국현대미술작가 시리즈’의 회화 부문 네 번째 전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드로잉과 작가의 대표작 1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960년대 초반 작가의 표현주의 추상화 작품(‘표현적인 추상미술의 시기’)과 1960년대 중반 미국 유학 이후 작품(‘기하학적 조형 및 삼차원의 탐색’)을 비교하면 작가가 삼차원적 입체성을 추구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 원색과 면을 강조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작품(‘색면의 유희성과 변형 캔버스’), 빛을 투과하는 반투명 재료인 플렉시스글라스를 사용한 최근 작품이 시기별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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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