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술기술교육원 제공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김석현)은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플랜트교육’ 여름방학 과정을 열기에 앞서 6차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 일정은 부산대(5월 31일), 전남대(6월 1일), 충남대(6월 2일), 인하대(6월 7일), 한양대(6월 8일), 성균관대(6월 9일) 순이다. 설명회 개최 시간은 모두 오후 2시이며, 장소는 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플랜트교육’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교육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졸업예정자(2017년 2월)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산하 교육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한다.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강남분원(역삼동 소재)과 인천본원(만수동 소재)으로 나뉘어 9주에서 10주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강남분원에서는 주간과정과 함께 야간과정도 마련했다. 인천본원에서는 지방 교육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현장경력 20년 이상의 전•현직 전문가 3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플랜트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해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전체적인 플랜트 업무를 인지한 상태에서 입사 후 업무에 투입 시 적응시간을 단축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및 실무교육 외에도 취업특강, 현장견학, 기업체 인사담당자 및 취업선배 초청 워크샵도 마련됐다.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전국 26개 대학과 학점 인정 등의 취업지원이 가능하며, 과정별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건설기술교육원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까지 누적 취업률이 94.3%에 이르고 있다”며 “수료생 채용 기업체 만족도가 97.9%일 정도로 관련 업계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