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대사 사임 발표 2개월여 만에 … 외교안보연구원장 등 역임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장충초등학교 동창 인연 눈길
이 전 대사는 외시 12기로 입부한 직업 외교관으로 일본과는 게이오대 방문연구원, 주일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인연이 있다. 통상1과장을 맡아 한일 무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영사국장, 주뉴질랜드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당초 주일대사 후보로는 박준우 전 대통령 정무수석이 많이 거론됐으나 청와대는 이 대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사는 박 대통령과 장충초등학교에서 같이 공부한 동창이며 윤병세 외교부장관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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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