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캠페인
가벼운 등산이나 규칙적인 산책은 갱년기 증상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국제약이 주최한 둘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중년여성들. 동아일보DB
폐경 여성 중 약 20%가 아무런 증상 없이 넘어간다. 하지만 다수의 여성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전체 여성의 약 30%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칠 정도로 심한 증상을 겪는다.
여성 갱년기는 그 증상만으로도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만,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여성 갱년기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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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인이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인지하는 경우가 50.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경우는 약 15.2%에 불과했다. 대부분 질환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정맥순환 장애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하지정맥류, 다리궤양, 치질, 전신순환장애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국제약은 여성 갱년기 및 정맥순환 장애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동행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중년여성들과 함께 서울의 둘레길을 걷는 행사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 6월 2일 서울 남산길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된다.
정맥순환 장애 또는 갱년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 복용도 생각해볼 수 있다. 훼라민큐는 갱년기 신체적 심리적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센시아는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효과로 다리가 붓거나 저린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다. 두 제품은 모두 병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