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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포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는 5월 27일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폭염주의보에 대해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가열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압대가 정체하고 있어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고온현상은 24일경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수준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