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사들은 여러 평형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세대 내부에 선택형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GS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타입에 따라 발코니 확장 시 침실과 안방의 멀티 공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침실도 기존 침실, 알파룸과 팬트리, 알파룸과 복도장식장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이에 힘입어 청약에서 평균 23.8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효성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선택형 설계를 도입한 수납 강화 평면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30층, 40개동, 전용 59~136㎡ 총 3240가구 규모다. 다양한 주택형으로 지어지며 일부 타입에 알파룸과 팬트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을 제공한다.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인 테마 조경이 적용될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등 첨단 보안설비들도 설치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비전동 중심가 및 소사벌지구와도 가깝다. 또한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7년 개점을 앞두고 있다.
청약일정은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5일과 26일 각각 2블록·1블록 당첨자 발표 후 6월 1~3일 3일간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있고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