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사진=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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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졌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녀 공용화장실’의 위험성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사건 관련 기사에는 “공용화장실 진짜 불안하다”(mjm****), “남녀 공용화장실 가면 불안해서(출입문까지) 다 잠가버린다”(dre****), “남자가 생각해도 공용화장실은 없애야 된다. 남자도 불편하다”(zll****) 등의 댓글이 달리며 남녀공용화장실의 불편함과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 hel****은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공용화장실을 없앤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여자화장실에서도 성폭행이나 살인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근데 저 사건과 별개로 보면 남녀 공용화장실이 위험하긴 하다 성범죄 등…”(wow****)이라며 다른 의견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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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7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용의자로 검거된 30대 남성은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피해자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강남역 인근 주점의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