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삼육대에서 열리는 헌혈행사에 학생, 교직원이 참가하고 있다. 삼육대는 매년 봄과가을 한 주를 사랑나눔주간으로 정해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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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교내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진행 한다.
삼육대는 이번 헌혈행사를 ‘천사(1004)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대학 구성원 1004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벌써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총 1000여 명이 헌혈 신청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서울동부혈액원의 도움으로 11일에는 체육관 주경기장에 헌혈베드 18개가 설치될 예정이고 12일에는 대강당 앞에 헌혈차량이 3대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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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하는 김용선 학생지원처장은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을 나누자”고 말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헌혈 열기에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박형준 팀장은 “최근 혈액재고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삼육대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헌혈을 해주셔서 혈액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헌혈에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삼육대는 매년 봄과 가을에 한 주를 사랑나눔주간으로 정해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