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성호/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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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범인 조성호(30)의 가족·지인에 대한 신상 노출 자제를 당부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조성호의 가족·지인 등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상에 공개하거나 모욕적인 글을 올릴 시 명예훼손, 모욕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조성호의 이름과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가족·지인 등 피의자와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에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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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성호는 범행을 저지른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영화관람을 하기로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성호는 2년 전 의정부에서 애견카페를 운영할 당시 알게 된 이 여성과 검거 전날인 4일까지 카톡·전화로 대화를 이어가면서 7일에 영화를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조성호는 5일 검거됐고, 영화를 보기로 한 7일에 구속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