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더민주당, 원내대변인에 기동민-이재정 당선자 선임

입력 | 2016-05-05 20:49:00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임 원내대변인에 기동민(50) 이재정(여·42) 당선자를 선임했다. 기 당선자는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된 초선으로 86그룹(1980년대 학번, 1960년대 출생 운동권 출신)에 속한다. 1991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변인을 지냈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와는 25년 넘게 운동권 선후배로 가깝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고, 민주당 시절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변호사 출신인 이 당선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고 더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경선에서 1등을 했다. 2014년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 내란 음모 사건과 통진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사건 변호를 맡았다.

차길호기자 ki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