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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일찌감치 가까운 해외로 떠나는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아기들의 비행기 탑승에 대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 “의사표시 못 하는 아기는 비행기 탑승을 자제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며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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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 시간의 비행 동안 아기가 울면 지옥에 가깝다. 최소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글에 공감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했는데요.
▲ 새벽 비행기 내내 우는데 짜증나더라
▲ 4~5시간은 양반이다. 11시간 내내 울면 미칠 것 같다
▲ 아기는 그럴 수 있어도 당신(부모)들은 그러면 안 된다
▲ 아기가 비행기 타고 우는데 여행? 부모 자격 없네
▲ 참으라고? 상식이 없는 사회다 등의 반응입니다.
이에 대해 반박하는 네티즌도 많았습니다.
“그럼 아기를 데리고 어디도 가지 말라는 소리냐”, “헤드폰, 귀마개 조합을 추천한다. 괴로운 건 알겠지만 타라마라 말하는 건 좋지 않은 인성을 드러내는 꼴”이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계속해서 설전이 이어졌는데요. “아이가 3~4살 될 때까지 해외여행 못 가면 큰일이라도 일어나나”, “이런 마인드 때문에 민폐를 끼치는 거다”, “남들에게 피해주면서 꼭 다녀야 하냐” 등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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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기와 밤 시간대 비행기 탑승,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