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완구 등 파는 가전전문 매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알파리움타워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지하 1층에 있는 일렉트로 바. 쇼핑을 하다가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성남=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이마트는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알파리움타워에 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을 3일 오픈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이마트 킨텍스점에 첫 매장을 낸 후 1년 만에 4호점까지 늘린 것이다. 1∼3호점이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안에 입점한 것과 달리 일렉트로마트 판교점(매장면적 3471m²)은 별도 건물에 들어섰다.
선진국형 가전양판점을 표방하는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은 가전과 전자 제품 70%, 나머지 피규어, 주류, 의류, 남성 화장품 등 제품 30%로 구성돼 있다. 아이언맨 피규어, 드론, 무선 조종카 등도 판매한다. 구매 빈도가 낮은 가전, 전자 제품 외에 다양한 흥미 요소가 있는 제품을 판매해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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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전양판점 시장 매출 및 점포 수 1위인 롯데하이마트(전국 440여 개 매장)도 올해 초부터 기존 하이마트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키덜트존 및 드론 전시관을 갖추는 등 매장 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성남=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