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남유진 구미시장(왼쪽부터)이 지난달 29일 경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플렉시블 OLED는 휘거나 구부러지는 데다 얇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자동차, 웨어러블(몸에 착용하는 스마트기기) 등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조500억 원에 이어 올해 추가 투자로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내년 상반기부터 월 7500장(가로 150cm, 세로 185cm 기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조명용 OLED는 전력 소모와 열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얇은 데다 휘어져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월 1만5000장(가로 100cm, 세로 120cm 기준)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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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