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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숫자/4월30일]1, 2, 3

입력 | 2016-04-30 03:00:00

한기주, 새 홈구장 첫 등판서 승리
정근우 생애 두번째 연타석 홈런
이호준, 시즌 3호 3점 홈런 폭발




#1

프로야구 KIA 한기주(29)는 29일 안방에서 1위 팀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두산은 평균자책점 1위(1.04)를 기록 중이던 투수 보우덴(30)을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다. 승리의 여신은 2014년 문을 연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처음 선발 등판한 한기주 편이었다. 한기주는 5와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생일날 승리투수가 됐다.

#2

한화 정근우(34)는 이날 안방경기에서 생애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팀에 올 시즌 첫 2연승을 안기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던 정근우는 5회와 7회 홈런으로 2점을 보탰고 8회말 팀이 6-5로 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쐐기 2루타를 때려냈다.

#3

사직에서는 NC가 롯데와 3-3으로 맞선 9회초 이호준(40)이 시즌 3호 3점 홈런을 날리면서 6-3으로 승리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