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환/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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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수영선수 박태환(27)이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 기준을 가볍게 통과했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이틀 차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세계랭킹 7위 기록인 1분46초31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해 전날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 200m 최고기록은 2012년(제84회) 박태환이 세운 1분46초09다. 한국기록은 2010년 박태환이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수립한 1분44초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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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2관왕을 달성한 박태환은 27일 400m, 28일 100m에 출전해 동아수영대회 4관왕을 노린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