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덴마크 전력청과 2000만 달러(약 230억 원) 규모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초 덴마크 국영기업 ‘동(Dong) 에너지’와 35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올린 성과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박성진 기자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