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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몽골 의료지원 MOU

입력 | 2016-04-26 05:45:00


국내 몽골 거주민 위한 의료지원 사업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이 25일 주한몽골대사관과 진료협력 및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몽골대사, 강볼드 툽신 주한몽골대사관 의료기관 협력담당관 등이 참석해 국내 몽골 거주민들의 의료 환경 구축과 몽골 의료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기존에 진행하던 나눔 진료 및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몽골 의료 지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연 3회씩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2곳의 병원에서 나눔 진료를 하는 등 현재까지 1000여명의 몽골 환자를 진료했다. 또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14년부터 총 30명의 몽골 의료진에게 의료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이번 주한몽골대사관과의 MOU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몽골과의 의료 외교 분야의 선두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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