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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합병작업 2016년 추석 윤곽”

입력 | 2016-04-25 03:00:00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법인이 올 추석(9월 15일) 무렵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사진)은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10월 1일 합병 신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추석 무렵까지는 실무 작업 등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5월 중순에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통합추진위 간사로는 현재 통합추진 단장인 김대환 미래에셋증권 상무와 허선호 미래에셋대우 상무가 맡는다.

홍 사장은 “두 회사가 합병하면 내년 미래에셋의 해외자본금 규모가 1조 원으로 늘어 해외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이라며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