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트 가르시아 인스타그램
영국 데일리메일은 프린스의 사망 소식을 전화로 접한 첫 번째 부인 마이테 가르시아(42)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며 그가 눈물을 흘리며 프린스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가르시아가 이날 영국 피플지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그가 “나는 그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라며 “그는 이제 우리 아들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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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결국 결혼 약 3년 만인 1999년 이혼했고, 프린스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마누엘라 테스토리니와 2001년 재혼했다가 2006년 다시 이혼을 발표했다.
그 후 프린스는 영화배우 킴 베이싱어(62), 가수 마돈나(57), 카르멘 일렉트라(44) 등 많은 스타와 염문을 뿌린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프린스는 7세에 첫 노래를 작곡할 정도로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인물이다. 그는 1978년 ‘For You’로 정식 데뷔한 뒤 이듬 해 발표한 싱글 ‘Why you wanna treat me so bad’와 ‘I wanna be you lover’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 총 7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었고 2007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