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고 전 임직원이 재능기부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2014년 9월부터 지금까지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등 총 15개 단체가 나눔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약 13억 원의 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6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7월 ‘천사데이’ 방송을 통해 모아진 6000여만 원의 기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비용으로 사용했다. 행사 당일 롯데홈쇼핑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서울 성북구의 삼선동, 정릉동에 있는 가정을 방문해 8시간 동안 천장과 벽면 도배작업, 장판과 전등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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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에는 서울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아동보호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아동보호사업을 후원하는 활동을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위탁가정 양육비로 6500여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미혼모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홀트아동복지회의 ‘꿋꿋한 엄마’ 캠페인, 전국대학문화연합회가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재능나눠드림’ 사업, 장애인재단과 함께하는 시각 장애인용 오디오북과 청각 장애인용 수화 번역도서 제작 사업에도 참여해 왔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