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현, 한화이글스 상대로 역전 ‘만루포’…7년 만의 홈런

사진=정주현/LG트윈스 홈페이지

LG트윈스 정주현이 역전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정주현은 15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2회초 1사 만루서 한화 선발 마에스트리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쳤다. 정주현의 시즌 1호 홈런(통산 2호)이자, 데뷔시즌 이후 7년(2009년)만의 홈런이었다.

이날 2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주현은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 째에 비거리 105m 만루포 아치를 그렸다.

LG트윈스는 정주현의 만루포를 앞세워 오후 7시 50분 3회 초 현재 8-1로 앞서 가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