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공과대학 ‘응용하드웨어실험실’에서 실습능력 인증평가회에 참석한 학생, 교수, 기업체 관계자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응용하드웨어 실험실은 정보통신분야에서 통신관련 하드웨어 실습을 위한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데 안테나 관련 실습, 통신 embedded 시스템 실험등의 실습이 가능하여 통신분야의 실무능력을 향상이 가능하다. 선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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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이하 ICT특성화사업단)이 14일 학교 공학관에서 학생들의 실무능력 검증을 위해 (주)디텍스인스트루먼트와 공동으로 오실로스코프 실습능력 인증평가를 실시했다.
ICT특성화사업단 고국원 교수는 “ICT특성화사업단은 기업에서 기계ICT분야에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조사하여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5개 계측기의 사용 능력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기업과 함께 인증하기로 했다”며 “그 첫 번째 단계로 오실로스코프의 사용 능력을 ‘MPU응용’, ‘임베디드 프로그램’, ‘센서 계측 이론 및 실습’ 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실로스코프는 전기적 신호를 화면에 그려주는 장치로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신호들의 크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제어계측 분야 필수 장비. 이날 인증평가에는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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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로스코프 실습능력 인증평가에 참여한 김태훈 학생은(기계ICT융합공학부) “오실로스코프 실습 능력 인증평가는 기업이 참여해 객관적으로 능력을 검증하고, 학생을 평가하는 잣대가 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천안 소재 ㈜FITO 조석진 대표는 선문대학교 실습능력 인증 평가를 “학생들의 객관적은 실무능력 검증은 인재채용 시 매우 중요하며 신입사원의 재교육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업에 매우 득이 된다”며 “실무능력 평가를 받은 학생을 적극 채용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