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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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총선 결과 국민의당이 지역구 최소 25석, 비례대표 13석 등 4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하며 환호했다.
국민의당은 야권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전체의석 28석 가운데 23석을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전체 8석을 석권했고 전남에서도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 의석 3석을 차지하는 데에 그치며 호남권에서 두 야당의 싸움은 국민의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지역구 의석 대부분이 호남지역이라는 것에서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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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2개월 만에 ‘3당 체제’ 정립에 성공하게 된 것.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남에서도 야권 재편이 돼야 한다는 의사가 이번 투표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안 대표는 당선이 확실시된 오후 10시 경 노원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당선 인사를 했다.
안 대표는 화환을 목에 걸고 웃으며 “당 대표로서 전국의 많은 후보를 도와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민 여러분이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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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