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 헬스 알타 베이츠 서밋 메디컬센터
11일(현지시간) 미국의 WPTV와 ABC10 등 현지언론은 엘레나 그리핀(Elena Griffing·여)이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의 셔터 헬스 알타 베이츠 서밋 메디컬센터에서 입사 70주년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70년 간 한 직장에서 일한 그리핀은 올해 90세다. 1946년 4월 10일 첫 출근한 이래로 병가는 단 4번이 전부일 정도로 성실하게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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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실험실, 화상센터 등 병원 곳곳에서 근무했던 그리핀은 현재 환자 상담 업무를 맡아 일주일에 4일 출근 중이다.
그리핀은 “난 내가 20살이었을 때와 달라진 걸 못 느끼겠다”며 “난 정말로 운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핀은 “병원은 내게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일을 줬다”며 “난 영원히 일하고 싶다. 병원에서 날 내쫓을 때까지 일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