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원정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파리 생재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2골을 챙긴 맨시티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첫 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데 브루잉이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3분 뒤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르난두의 어이없는 패스 실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 지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같은 날 타구장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 볼프스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볼프스부르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대0 완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