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종인 이상돈 제주서 재회… ‘朴대통령 만들기’ 합심했던 인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부터)이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제주=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제주시 4·3평화공원에서 이날 열린 추념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했다. 이 위원장이 호남 유세 중인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대신해 참석하면서 3명이 공교롭게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
2012년 대선 당시 김무성 대표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행복추진위원장으로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걸고 중도층을 공략하는 역할을 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쇄신특별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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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3희생자 추념식에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참석했다. 1년 만에 야당 측 참석자 얼굴이 여권 출신 인사로 바뀐 데 대해 더민주당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우(右)클릭’한 야당을 보여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