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랜드마크 엑스포장
여수엑스포장 바닷가에서 진행되는 빅오(BIG-O) 쇼는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빅오쇼는 워터스크린, 분수, 화염, 레이저, 안개 등을 활용한 화려한 멀티미디어 쇼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제공
엑스포장으로 들어서면 건물 천장에 설치된 디지털갤러리(길이 218m, 폭 30m)가 가장 먼저 맞는다. 날씨에 따라 탄력 운영되는 디지털갤러리는 세계 최고의 해상도인 654만 화소를 자랑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다.
항만에 버려져 있던 시멘트저장고(폐사일로)를 재활용한 스카이타워(높이 67m)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오동도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뱃고동 음색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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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 쇼는 4월에는 매주 금·토·일 오후 7∼8시까지 운영된다. 5월에는 월요일만 휴장한다.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좌석위치에 따라 1만8000∼2만2000원이다.
흰고래 벨루가, 바이칼 물범 등 28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여수도 인기다.
엑스포장 한국관은 4월 말부터 엑스포기념관을 비롯해 스타워즈, 마블 등 인기 영화 캐릭터 등을 전시한다. 바다 위를 공중 하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플라이, 전기차 투어 등 각종 놀이시설과 농구장, 풋살장 등 야외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엑스포장에서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은 1인당 2만1000원을 내면 게스트하우스(108명 수용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신평식 2012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은 “7월 미래 직업 체험관이 문을 열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 거리, 체험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4년 전 엑스포 성공 개최의 여세를 몰아 엑스포장을 남해안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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