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문석, 서창석, 오병희 교수. 사진 동아DB
이에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위원회가 결정한 후보 3명에 대해 운영계획서 심사 및 면접 등을 진행한 후 4월 중순 경 최종 후보를 선정해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의대학장, 서울대병원장, 치과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서울대병원장이 후모로 응모하면 참석 및 의결권이 없다.
서울대병원장은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정해 교육부에 전달하면, 교육부가 이들 가운데 1명을 제청해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구조다. 관례상 이사회가 2명의 후보를 1순위·2순위로 정해 전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최종 후보는 2명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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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희=현 서울대병원장, 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 원장, 현 심장학회 이사장, 경북고-서울대 △서창석=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산부인과 과장, 현 산부인과 주임교수, 전 대통령 주치의, 경기고-서울대 △방문석=국립재활원장,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현 재활의학회 이사장, 재활의학 주임교수, 충암고-서울대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