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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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2' 탁재훈이 3년간의 공백을 무색케하는 예능감을 뽐내며 ‘클래스는 영원하다’ 것을 입증했다.
페이크다큐 '음악의 신2'가 30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뮤지와 함께 이상민을 만나러 갔다. 그는 "46년간 쌓아온 나의 수많은 업적,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며 복권을 긁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는데, 이를 개그의 소재로 활용한 것.
앞서 지난 23일 열린 '음악의 신 2' 제작발표회에서 탁재훈은 "그동안 제가 정말 잘못했던 일에 대해 반성하고 나왔다"며 “제가 주눅이 들거나 하면 재미없을 거예요. 예전처럼 제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방송에 복귀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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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악의 신2'는 30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뒤 호응도를 보고 엠넷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