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납치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 이집트항공 MS181 여객기가 공중에서 납치돼 납치범들의 요구로 키프로스 동부 라르나카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키프로스의 공항 관계자는 “피랍 이집트항공의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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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한국대사관은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pe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