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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드라마 ‘대박’에서 조선 임금 숙종역을 맡은 배우 최민수가 역대 사극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의 모습을 연기 찬사를 받고 있다.
28일 첫 방송된 '대박'에서 숙종은 노름꾼 백만금(이문식)의 아내인 복순(윤진서) 홀딱 반한 나머지, 투전을 통해 복순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숙종과 백만금이 복순을 걸고 내기를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6%를 기록, 이날 최고치를 찍었다. ‘대박’은 숙종의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이 투전 판에서 타짜로 자라 친동생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는 팩션 드라마다.
최민수는 연기 잘하는 배우지만 폭력 때문에 구설이 잦아 이미지가 썩 좋지 않다.지난해 PD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KBS 2TV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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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