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사에서도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써달라”며 “미래 기술, 산업 트렌드, 경영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GS가 나아갈 방향을 적기에 조정해나가야 한다”며 연구개발(R&D) 분야의 집중 투자를 강조했다.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올해도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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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문사업회사인 GS에너지는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초대형 생산유전인 UAE 육상생산광구의 지분 3%를 취득했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한국 해외유전개발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인 하루 약 5만 배럴, 이후 40년간 약 8억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