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찾고 세계로 나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3개사 대표 4명, 5박6일 방문
LG그룹-충북센터서 구슬화장품 발라보는 黃총리 황교안 국무총리(왼쪽)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LG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인 ㈜KPT가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선보인 구슬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있다. 황 총리는 이날 충북혁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LG그룹 제공
SK그룹은 사우디 뉴젠(3D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지웨어(위치정보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제공업체), 맵넘버스(고유정보를 활용한 주소정보 제공업체) 등 3개 벤처기업 대표 4명이 7일 방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벤처기업 대표들이 7일 대전 유성구 KAIST 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임종태 센터장(오른쪽)으로부터 3D 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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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대전센터는 5박 6일간 이들에게 집중적인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사업환경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벤처기업과의 교류 기회도 마련한다.
지아드 알코다이리 지웨어 대표는 “한국은 사우디에 잠재적인 시장이자 사업 확장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인 만큼 이런 교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센터가 STC와 손잡고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한 국내 벤처기업 ‘닷’(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시계 개발업체)과 ‘쇼베’(영화를 활용한 시네마 게임 개발업체)는 다음 달 사우디로 출국한다. 이들은 인스파이어유에 입주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