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출근길 좌석난 완화”… 하반기부터 2층버스도 확대
국토교통부는 45인승 이하로 제한된 M버스의 좌석 수 규제를 6월 이전까지 53인승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회사가 차량 준비 등을 마치는 하반기부터는 53인승 M버스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좌석 수가 39∼45개인 M버스는 53석을 갖춘 직행좌석형버스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는 좌석 수 증가로 차량 내부가 붐비지 않도록 차체 길이가 긴 대형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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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층형 M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광역버스 좌석이 확충되면 출근길 좌석난이 완화되고 암암리에 이뤄지는 입석 승차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