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에서 우승한 고성현-김하나 조와 준우승을 차지한 신백철-채유정 조(왼쪽부터). 이득춘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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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김천시청)과 김하나(삼성전기)가 요넥스 독일오픈 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4위 고성현-김하나 조는 6일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 11위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조를 33분 만에 2-0(21-19, 21-12)으로 눌렀다.
고성현과 김하나는 지난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다시 정상을 합작하며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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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