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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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해명…5월까지 재활 예정
LA 다저스 류현진(29·사진)이 어깨 통증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스프링캠프에서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2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한 이후 가벼운 어깨 통증을 호소해 3번째 불펜피칭이 연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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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팀의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최소 5월 까지는 실전에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구단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에게 1년이라는 회복기간을 주며 여유 있게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은 “팀이 정해준 재활 스케줄이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며 “쉴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모든 계획을 세밀하게 짜줬다. 그저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동산고 재학 시절인 2004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어깨 상태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냥 잘 참고 이겨내야 한다”고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황순석 인턴기자 brandon58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