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동아DB
한 설문조사에서 2015년 연말정산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세액을 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돌려받은 평균 금액은 약 49만 6000원. 반대로 더 내야하는 평균 금액은 약 61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사 회원인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더 받았거나 토해내거나, 당신의 연말정산 이야기’를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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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은 세액 평균 금액은 약 49만 6000원, 더 내야하는 세액 평균 금액은 약 61만 7000원이다.
세액을 돌려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출과 수입의 밸런스가 맞아서(23.0%)’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공제 항목 중 내게 유리하게 해당되는 부분이 많아서(19.4%)’, ‘부양가족이 있어서(16.2%)’ 순이었다.
가장 많은 소득공제 혜택은 ‘체크카드 사용액(20.7%)’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용카드 사용액(19.9%)’, ‘의료비(10.0%)’, ‘부양가족에 따른 세액(9.7%)’ 순이었다.
이번 연말정산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절반으로 나눠졌다. 연말정산 결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50.5%는 ‘(대체로)만족’, 49.5%는 ‘불만족’으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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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