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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궁사 ‘수월관음도’ 문화재 지정

입력 | 2016-03-02 03:00:00


인천시는 영종도에 있는 용궁사(중구 운남로) 관음전의 후불화인 ‘수월관음도’(사진)가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용궁사는 조선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머물렀던 곳. 용궁사 수월관음도는 1880년 저명 화승인 축연(竺演)과 종현(宗現)이 함께 그린 것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재산 목록에도 등재된 바 있다. 3폭의 비단을 이어 만든 세로 135.5cm, 가로 174.3cm 크기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