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복역자 최우수총장賞
무기수가 한국방송통신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법무부는 방송대 전북지역대학 전주교도소 분교 관광학과 졸업자 N 씨가 2015학년도 전기 졸업자 1만6600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1972년 방송대 개교 이후 수형자가 수석으로 졸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 씨는 26일 전북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부모가 참관하는 가운데 사회과학부 성적 최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총장상을 받게 된다. 방송대는 단과대별로 순번을 정해 최우수 졸업생을 수석으로 인정해 상을 준다. 이번엔 사회과학부와 자연과학부 순서다. N 씨는 사회과학부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수형자 중에선 2014년 경북지역대학 포항교도소 분교 무역학과 졸업자가 과 수석을 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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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기자 dj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