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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타차 5위… 5년만에 우승 도전

입력 | 2016-02-22 03:00:00

PGA 노던트러스트오픈 3R… 세계 1위 스피스는 컷 탈락 수모




최경주(46·SK텔레콤·사진)가 4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38·미국)과는 2타 차다.

이달 초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이날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 추격에 불을 붙였다. 최경주는 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하는 듯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전날보다 2계단 끌어올렸다. 이날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경주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더스틴 존슨(32·미국), 케빈 채플(30·미국)과 같은 조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는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스피스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1라운드(8오버파)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피스가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9월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