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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모하비, 사전계약 4500대 넘었다… 가격은 4025만원부터

입력 | 2016-02-16 11:12:00

더 뉴 모하비, 후측방 경보시스템·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 포함



더 뉴 모하비 


더 뉴 모하비, 사전계약 4500대 넘었다… 가격은 4025만원부터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의 자동차로 널리 알려진 기아차 SUV 모하비가 ‘더 뉴 모하비’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16일 더 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대형SUV 더 뉴 모하비는 기존 모델의 웅장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V6 S2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산 SUV 중 유일하게 장착된 3.0리터급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복합연비는 10.7Km/ℓ이다.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시속 80km에서 120km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시켰다.

또 전ㆍ후륜 서스펜션과 쇽업소버를 새롭게 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으며,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새롭게 적용해 험로나 고속주행시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뉴 모하비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 첨단 안전사양과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 고급 편의사양도 갖추고 있다.

특히 더 뉴 모하비는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사전계약이 4500대를 넘어섰다. 가격은 4025만∼4680만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