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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필기 기능이 탑재된 ‘스타일러스(Stylus)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스타일러스 펜’ 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으로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다. 특히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스타일러스2’는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스타일러스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UX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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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타일러스2’를 3월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